천연비누는 쉽게 잘 물러진다고 해서 10개 한꺼번에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물러지지는 않네요~~
산후조리를 시댁에서 하면서 천기저귀를 시작했는데, 신생아부터 사용하다보니 방귀만 껴도 응가를 지렸던...
그래서 자주 세탁하기도 했고, 또 어머님이 자주 손빨래를 하시는 통에;;
그때는 비누를 보름도 채 못 쓴 거 같아요.
근데 50일이 넘어가면서 하루에 한 번, 60일이 넘어가면서 3~4일에 한번씩 응가를 보게 되면서 비누사용량이
확 줄었어요. 비누 한개로 한 달 정도 쓰는 것 같아요.
대신 한 번 쌀 때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애벌빨래에 신경써줘야하는데 한 두번 비누칠하고 헹궈주면 웬만큼
다 빠져요. 그리고 소변기저귀와 함께 세탁기 돌리면 얼룩하나 없이 깨끗~~^^
천연세제를 사용중이라 과탄산 뿌려도 봤는데, 전 바로 얼룩제거되는 비누사용이 더 좋더라구요~
천연비누라 아기 맨살에 닿는 기저귀에 사용해도 안심!!
전 가끔 울커버에 응가 살짝 묻었을 때도 요걸로 빨아요~
울비누 없을 때 물에 풀어서 울제품들 세탁하기도~ㅋ(대신 울제품들 라놀린은 더 신경써줘야 해요!)
시댁에 있을때는 제 속옷도 요걸로 손빨래하기도 했다는~~~
암튼 이래저래 쓸모있는 녀석이에요~~
쟁여둔 거 다 쓰면 그때 다시 10개 주문하려구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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